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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쇼크’에도 2200선 유지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7:29

삼성전자 0.21% 소폭 하락..미-중 무역협상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발표에도 코스피는 220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14%) 오른 2,209.6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996억원,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49억원을 팔아 치웠다.

[자료=다음 증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2.97%), 현대차(2.02%), POSCO(1.29%), SK(1.10%), SK하이닉스(0.77%), 신한지주(0.33%) LG화학(0.27%), LG생활건강(0.07%) 등은 올랐다. 삼성물산(0.45%), 삼성바이오로직스(0.43%), 셀트리온(0.26%) 등은 소폭 하락했다.

안진아 이베스트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이례적으로 ‘2019년 1분기 예상실적 설명자료’를 내고 어닝쇼크를 예고해 기대치는 이미 상당히 낮아졌던 만큼, 1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1%(100원) 내린 4685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공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영업이익은 60.4% 급감한 수치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해소 가능성이 보이면서 작용한 관망 심리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발표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미-중 무역 갈등이 어떻게 해소되느냐, 그로 인한 글로벌 교역량은 어떻게 늘어나느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7%)와 운수장비(1.85%), 화학(1.17%), 섬유,의류(1.16%)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2.49%), 의료정밀(1.56%) 제약(1.40%), 방송서비스(1.34%),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751.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33억, 174억을 팔았으며, 반면 개인은 243억원 순매수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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