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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만나는 클래식…세종문화회관 온쉼표, '4월의 랩소디'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09:00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목관 5중주 무대
오는 18일과 19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우수 공연을 1000원에 관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오는 18~19일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서  열린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사진=세종문화회관]

'온쉼표'는 2007년부터 선을 보이는 '천원의 행복' 시즌2 공연으로, 관객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12년간 지속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공연장의 문턱을 대폭 낮춘 프로그램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공연을 전석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지난 3월 배우 양희경의 편안한 해설과 친숙한 클래식이 어우러져 휴식같은 공연을 선사한데 이어, 4월 공연은 서울시향 목관, 현악 파트 단원들이 최고 수준의 실내악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악기만이 갖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긴밀한 호흡으로 최상의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현악 4중주(바이올린 엄성용·김혜연, 비올라 임요섭, 첼로 김민경)와 목관악기만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음색을 선사할 목관 5중주(플룻 장선아, 오보에 류경균, 클라리넷 정은원, 바순 정수은, 호른 김병훈)의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담은 무대가 준비됐다.

현악 4중주 [사진=세종문화회관]

레퍼토리도 다채롭다.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아르게이 5개의 쉬운 춤곡, 피아졸라 리베르탱고의 목관 5중주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1번 라장조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라장조 3악장 '녹턴'이 포함됐다.  

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MC 및 연기자를 비롯해 결혼에 관한 저서 활동을 펼치는 이정수의 재치있는 해설과 SM매니지먼트가 선택한 클래식 아티스트 겸 피아니스트 문정재의 특별연주가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2019년 연간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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