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함께 누리는 집합도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심포지엄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08:5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집합도시'를 알리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Collective City(집합도시)-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를 주제로 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제심포지엄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이 열린다.

도시건축 분야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가 될 제2회 서울비엔날레 개막이 9월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새로 내건 도시계획 개념인 '집합도시'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임재용, 프란시스코 사닌(Francisco Sanin)이 심포지엄의 공동 총감독을 맡는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오전 글로벌 워크숍과 오후 '프레 비엔날레'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오전 프로그램인 서울비엔날레 글로벌 스튜디오는 세계 각국의 4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프레비엔날레 글로벌 스튜디오 워크숍에서 서울시립대 최상기교수의 사회로 각 대학의 스튜디오 리더들이 '집합도시'라는 주제로 각자 진행하고 있는 내용들을 발표한다. 이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가 진행된다.

발표자는 △존 홍(John Hong, 서울대학교) △피터 페레토(Peter Ferreto, 홍콩중문대 건축학과) △라파엘 루나(Rafael Luna, 한양대학교) △전재성(Jae-Sung Chon, 마니토바대학교) △김소영 (So Young Kim, 한양대학교) △패트릭 웨버(Patrick Weber, 바틀렛 건축대학) △클라스 크레쎄(Klaas Kresse, 이화여대) △에릭 뢰흐(Erick L′Heureux, 싱가포르 국립대) △알리시아 라짜로니(Alicia Lazzaroni, 출라롱코른대학)

오후 프로그램인 프리비엔날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국 전문가 들이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각 도시들이 실험하고 있는 새로운 전략들과 새로운 도시 유형들을 발표하고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는 △조민석(한국) △아르만도 하시모토(Armando Hashimoto, 멕시코) △누라 알 사예(Noura Al-Sayeh, 바레인) △푸 롱, 양 지싱(Fu Rong, Yang Zixing, 중국) △피터 윌슨(Peter Wilson, 독일)이다.

오는 9월 열리는 2019 서울비엔날레는 올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와 같은 서울 도심 각처에서 개최된다.

2019 서울비엔날레는 ‘주제전’과 ‘도시전’의 전시프로그램과 함께 현장프로젝트, 국제프로젝트, 국제스튜디오, 시민참여 프로그램, 영화영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세계 총괄건축가포럼이 함께 열린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 1회 서울비엔날레에서 세계 도시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도시의 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며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2회 서울비엔날레도 이보다 더 성공적인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개최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세계50개 도시에서 문화원, 문화재단, 연구기관 등 120개 기관과 40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4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