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스포츠 IN] 프로야구 개막... 잠실·고척·창원·사직 등 '관중 맞이'

기사입력 : 2019년03월23일 00:01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2:3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프로야구가 23일 전국 5개구장에서 일제히 기지개를 켠다.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잠실 구장이 2019 시즌을 맞아 단장, 관중들을 만난다. [사진= 서울시]

잠실, 고척돔, 창원, 부산 사직 구장 등이 프로야구 관중들을 만날 채비를 끝냈다.

잠실 구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는 2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2월에 설치된 노후 잔디를 11년 만에 전면 교체, 원할한 경기를 도모했다. 관중을 위해서는 노후된 조명을 교체, 내야는 48%(1600룩스에서 2500루룩스), 외야 52%(1300룩스에서 2000룩스)로 높혀 야간 경기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1루와 3루 관람석 6000여석(레드석 4245석, 오렌지석 1868석)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창원 NC 다이노스의 마산구장은 메이저리그급 새 구장을 마련했다. 총 127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9249㎡, 최대 관람수용인원 2만2000명 규모의 국내 최초 개방형 명품 야구장을 구축, 시범경기부터 이를 활용했다. 야구전시관, 다이노스 팬샵과 팬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급 창원NC파크마산구장 전경. [사진=창원시]

고척돔은 좁은 좌석 간격으로 인한 불만 등을 해소했다.
공간을 넓히기 위해 1만8092석이었던 좌석을 1만6994석으로 줄여 관중들이 보다 편안하게야구를 볼수 있게 했다. 관중석 내에 철제 난간도 강화 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여기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선보인 ‘R.d-club’을 함께 마련했다.

부산 사직구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13억 원을 들여 지난 1985년 10월 지어진 사직구장 내야석 1만2500석을 교체했고 내야 지정석 전체에 컵홀더를 달았고 의자도 편한 의자로 바꿨다.

아직 첫삽을 뜨지는 않았지만 한화이글스의 홈구장 대전도 새 구장을 계획중이다.

KBO는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다.
‘초미세먼지(PM2.5)가 150㎍/㎥ 또는 미세먼지(PM10) 30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KBO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경기를 취소한다.
또한 경기 개시 후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에만 심판위원의 판단에 따라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비디오 판독 규정과 스피드업 규정도 보완했다.
KBO 리그가 사용하는 9개 구장의 3루와 홈플레이트에 1대씩 카메라(총 2대)가 추가된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경기당 1회에 한하여 심판 재량의 비디오 판독도 가능해졌다. 더블 플레이 시 슬라이딩 규정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됐다.

경기 스피드업 규정도 손질했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타자가 투구에 스윙했을 경우, 야수가 주자를 향해 수비 플레이를 시도했을 경우, 타자가 페이크 번트 동작을 취했을 경우다.

고척 스카이돔. [사진=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