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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세운, 성숙·성장·성공에 맞춘 포커스…"채워지는 가수가 목표"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6:0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정세운이 새 앨범에 성숙, 성장, 성공 키워드를 새겨넣었다.

정세운은 1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0(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어나더(ANOTHER)’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을 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필링(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주제의 곡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정세운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0’(Plus Minus Zero)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9 pangbin@newspim.com

정세운은 “앨범명 ‘±0’는 제 본모습을 0으로 봤을 때, 힘을 더한 모습을 +, 뺀 모습을 –로 표현했다. 제가 가진 여러 색깔과 시도가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그간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저만의 음악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했다. 그런 흔적과 고민이 보이는 앨범이다.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싱어송라이돌(싱어송라이터+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활동 중이다. 그 수식어가 어느 순간 저를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 부담이 컸다. 수식어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다가 만들게 된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앨범에서 ‘필링’과 타이틀곡 경합을 벌인 곡은 2번 트랙 ‘나의 바다’다. 그는 “녹음할 때 정말 정성을 쏟은 노래다. 제 개인적으로 욕심이 났고,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발라드가 뭘까 생각하다 차근차근 고민하며 만든 노래”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정세운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0’(Plus Minus Zero)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9 pangbin@newspim.com

‘White’는 정세운이 초심에 대해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정세운은 “음악을 재밌게,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모든 사람 마음에 들게 할 수 없었다. 순수하고 깨끗하게, 음악에 대해 아이 같던 순간과 그리워하던 순간에 대한 감성을 썼다. 별명이 눈사람인데, 겨울의 끝을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정세운의 첫 리메이크 곡도 담겼다. 자우림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이다. 여기에는 JTBC ‘비긴어게인2’의 인연이 녹아있다.

그는 “꼭 커버하고 싶었다. 정식으로, 제대로 하고 싶어서 리메이크를 택했다. 이 곡을 고등학교 때, 서울에 혼자 올라왔을 때 많이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수많은 명곡 중에서 감정을 더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의 키워드로 성장과 성숙, 그리고 성공을 꼽았다. 특히 타이틀곡에 대한 평가는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정세운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0’(Plus Minus Zero)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9 pangbin@newspim.com

그는 “사실 평가를 바라고 출발한 앨범은 아니었다. 제가 앞으로 오래 할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 평가를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겸허히 받아들이려 한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할 예정”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세운은 “앞으로 음악할 날이 더욱 많을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워지는 게 아니라 채워지는 가수가 되겠다. 즐겁고 재밌는 음악 하겠다”고 전했다.

정세운 새 미니앨범 ‘±0’에는 타이틀곡 ‘Feeling(Feat.페노메코)’을 포함해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Going Home’ ‘Whit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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