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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모멘텀에 '갈증' 연준 지켜보자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05:05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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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뚜렷한 방향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연출했다.

보잉 사태가 미 연방항공청(FAA)과 업체 측의 결탁을 둘러싼 수사로 확대됐고, 투자자들은 19~20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이 밖에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둘러싼 새로운 호악재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워싱턴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65.23포인트(0.25%) 오른 2만5914.1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0.46포인트(0.37%) 상승한 2832.94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5.95포인트(0.34%) 뛴 7714.48에 마감했다.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 정책자들이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투자자들은 점도표와 대차대조표 축소 종료 관련 발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는 20일 공개되는 점도표에서 정책자들이 올해 두 차례로 제시했던 2019년 금리인상을 한 차례로 수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한 차례의 긴축 예고를 점치는 모습이다.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역시 월가가 눈 여겨 보는 부분이다. 경기 진단과 ‘인내심’의 기간과 관련된 힌트가 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 지난 주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정상회담이 6월로 연기될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새로운 뉴스를 기다리고 있다.

양국 정책자들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이달 하순으로 예상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은 4월로 연기된 데 이어 점차 좌초하는 움직임이다.

이날 로디움 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25%의 관세가 현행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 GDP가 10년간 연 1조달러씩 증발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보잉 파장 역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교통부와 검찰이 추락 사고를 일으킨 737 맥스8의 허가 경위를 놓고 FAA와 보잉 측의 결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이달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사고가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이 블랙박스 조사 결과 드러나면서 보잉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이 밖에 럼버 리퀴데이터스 홀딩스가 4분기 매출 부진을 빌미로 5% 이상 급락했고,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를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1%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준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며 “연초 이후 주가 랠리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급락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브레이크를 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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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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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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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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