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강경화 "美, 큰 그림 원했는데 북한이 영변 한정해 결렬"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도 비핵화 포괄적 로드맵 필요하다는 입장"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원인에 대해 "미국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해 큰 그림을 갖고 협의하길 원했는데, 북한은 영변에 한정해 대화를 풀어냈기 때문에 결국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배경에 대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03.18 yooksa@newspim.com

강 장관은 "미국도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완전한 제재 해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이 요구한 것은 핵·미사일과 관련된 북한의 모든 시설과 능력을 놓고 일단 큰 그림을 갖고 시작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예컨대 미국이 △비핵화 정의에 대한 합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동결 △로드맵 도출에 우선순위를 둔 데 반해, 북측은 현 단계에서 이행 가능한 비핵화 조치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미국과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미국도 그런 생각으로 이번 회담에 임했다"며 "그러나 북한은 영변 핵에 한정해 협상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하노이회담 실패의 책임이 어느쪽에 있느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강 장관은 "모두 다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구한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앞으로도 (협상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