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나아이-리치앤코,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09:4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리치앤코(대표 한승표)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코나아이 본사에서 마이데이터(MyData)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는 독립판매법인(GA; General Agency)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 통신사, 병원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거나 이동시킬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행되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 등이 고객에게 개인별 재무상황과 소비패턴에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마이데이터 산업에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는 등 마이데이터는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리치앤코는 고객의 소비패턴에 맞춰 코나카드를 추천할 수 있다. 특히 본 협약은 코나아이가 리치앤코 고객뿐만 아니라 리치앤코가 구성한 여러 금융사와의 마이데이터 공동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더 폭넓은 코나카드 타깃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양사는 상호 협력하여 오픈 API 제휴 및 마이테이터 활용을 통한 인슈어테크(InsureTech; 보험과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공동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고객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핀테크 기업은 타깃 고객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어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코나카드의 취지에 맞는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코나카드를 추천할 수 있어 코나카드 회원 수 증가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기업과 고객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보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의 카드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개인별 니즈를 충족시키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코나아이]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