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6일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부지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제14회 꽁당보리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올해 꽁당보리축제는 군산시 농업인단체 협의회와 미성 농업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부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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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군산 꽁당보리축제가 5월 3~6일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부지에서 열릴 계획인 가운데 관계자 20여 명은 지난 12일 축제 준비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사진=군산시청] |
이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와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은 지난 12일 꽁당보리축제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표 농업축제로 치를 것을 이번 축제의 방향으로 잡았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축제장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축제실무위원회와 축제장 주변 경작자와 협의를 거쳐 축제장 가용면적 16ha를 확보하고 청보리, 맥주보리, 유채 파종 작업을 마쳤다.
추진위는 또 올해 어려운 지역경기를 감안해 축제장 시설, 행사 진행,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업체와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 부스 운영, 주차문제 해결, 행사장내 군산사랑상품권 이용 등 남은 축제 기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축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축제의 방향을 전환하는 시점”이라며 “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군산시 대표 농업축제로 발돋움 하는데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