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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대학로에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 오픈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3:51

총 3개의 공연관으로 구성, 올해 3월부터 5년 간 운영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올해 3월부터 5년 간 대학로에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YES24 Stage)’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예스24 스테이지 [사진=예스24]

예스24 스테이지는 대지 면적 940㎡에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2014년에 지어졌다. 공연관은 총 3개관으로 406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1관과 301석이 마련된 2관, 255석의 소규모공간인 3관 등이 마련됐다. 예스24는 예스24 스테이지 운영을 시작하며 공연장으로써 최적화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시설물과 장비 보수 및 교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예스24 스테이지 운영으로 공연장 대관뿐 아니라 다양한 자체 기획 공연을 진행하고,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 기획사 및 제작사와 보다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 공연까지 장르를 다양화해 명실공히 대학로를 상징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3월 중에는 예스24 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예스24 스테이지는 8일부터 약 한달 간,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낭독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어린왕자’를 시작으로 ‘헬렌 앤 미’ ‘최후진술’ ‘더 캐슬’ ‘테레즈 라캥’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2019년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선재 예스24 ENT 본부장은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로 대중들이 보다 양질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돕는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공연장 대관뿐 아니라 색다른 자체 프로그램 운영해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어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예스24 스테이지 오픈을 기념해 예스2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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