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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 미국 본토서 로열티 매출.."중국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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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반응 고무적.. 니어파드 측과 추가 공급 협의"
중국 온라인 교육 업체들과 계약..중국 로열티 매출 기대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토종 중소기업인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가 미국 본토에서 '로열티' 매출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측도 예상외의 미국 현지 반응에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이같은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 등의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이기현 이퓨쳐 부사장은 "그동안 영미권보다 아시아 등 EFL(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환경) 교육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미국 현지의 반응에 고무돼 니어파드(미국 에듀테크 기업)와 추가 콘텐츠 공급 협의하고 콘텐츠 제공 범위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파닉스로 유명한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는 지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기업 ‘니어파드(Nearpod)'에 파닉스 및 영문법 콘텐츠 일부를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니어파드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로열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니어파드 플랫폼. [자료제공=이퓨쳐]

현재 200만 명 이상의 미국학생이 이용 중인 니어파드의 서비스는 앱 형태의 모바일 플랫폼에 교사가 강의 자료를 올려놓으면,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으로 접속해 주어진 학습을 하고 학생들이 앱을 통해 공부를 하는 동안 교사들도 실시간으로 접속해 질문을 받거나 퀴즈를 내는 등 인터랙티브한 수업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수업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2017-2018학년도 총 280만건의 수업과정을 미국 교육구의 60%에 서비스한 니어파드는 최근 ‘The EdTech Awards 2018’에서 ‘Company of the Year(올해의 업체상)’를 수상하는 등 현지 에듀테크 플랫폼 업체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국내 연구진들이 100% 개발한 이퓨쳐의 영어교육 콘텐츠가 미국 현지 교사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작년 한 해에만 이퓨쳐 콘텐츠로 학습을 경험한 학생 수가 14만 명이 넘는 등 본격적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퓨쳐는 시장규모가 큰 중국 사업에 기대를 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잉글리쉬, 스마트파닉스 등 자사의 베스트셀러 영어교재를 중국도서수출입총공사(CNPEIC)를 통해 현지 주요 사립어학원 및 교육기관에 수업용으로 꾸준히 공급해 왔다.

작년부터는 디지털 교육콘텐츠 공급을 대폭 확대해 IT기업 '토크웹'(Talkweb)을 신호탄으로 '이치줘예망'(17Zuoye), '바오베이꾸스'(宝贝故事), '즈훼류', ‘엘라북스(Ellabooks)' 등 중국내 전국구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비스 업체들과 연이어 계약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말에는 상하이를 기반으로 21개성 180개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키디 잉글리쉬(대표 Frank Liu)‘에 자기주도학습 모바일 기반 프로그램인 'SMARTree(스마트리)'를 5년간 최소 10만명이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선로열티 10만달러를 수령, 서비스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향후 높은 수익배분 로열티를 얻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중국은 높은 교육열과 아낌없이 자녀를 위해 투자하려는 경향의 젊은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자)' 부모를 중심으로 영유아 조기교육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검증되고 경쟁력 있는 해외 유명 콘텐츠를 우선 확보하려는 현지기업들 간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높은 해외 인지도를 지닌 이퓨쳐에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퓨쳐는 베트남 Educa, 일본 Travelman 등 각 국가별 콘텐츠 수요에 맞춰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기존 전통적인 출판물 중심 사업에서 글로벌 CP(Content Provider) 모델로 빠르게 전환해 나가고 있다.

이퓨쳐는 "수년전부터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시장이 정체되는 점에 주목, 미래 먹거리를 위한 해외 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지 업체들과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콘텐츠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퓨쳐는 국내 브랜드파워 선두주자인 파닉스 콘텐츠와 업체별 서비스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자체개발 콘텐츠를 중심으로 향후 다양한 모델의 파트너십 구축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통해 미국, 중국을 포함한 주요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퓨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740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4.5% 늘어난 9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5억3739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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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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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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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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