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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4:16

피아니스트 선우예권(17일), 성민제(5월18일) 공연
수원SK아트리움이 엄선한 최정상 클래식 아티스트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2019년 상반기 클래식 라인업으로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최정상 솔리스트 중 수원SK아트리움에서 소개하지 않은 연주자로 구성했다.

성민제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세계 4대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2개 콩쿠르에서 우승한 독보적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특히 2017년 7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전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오는 6월1일 진행될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공연이 오픈 하루 만에 1000여 석이 순식간에 판매될 정도로 최근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급부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투어를 실시하는데 첫 번째 공연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이뤄진다. 이번 전국투어 중 경기도권은 수원이 유일하다.

이번 투어에서는 클라라 슈만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클라라와 그녀의 음악적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로베르트 슈만·요하네스 브람스와의 우정과 사랑, 열정을 기리며 세 음악가들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위대한 세 음악가가 나누었던 음악적 공감대를 발견함과 동시에 각기 다른 개성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콩쿠르의 우승자를 넘어 한명의 음악가로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중요한 순간이 될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의 또 다른 주인공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더블베이스라는 악기를 조연에서 주연으로 이끈 연주자이다.

10대 때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았다. 2006년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정경화,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문태국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5중주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물론 실력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함께 출연해 우정 어린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공연은 5월18일 오후 4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오는 15일 전까지 두 공연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가장 높은 할인율 30%가 적용된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할인은 중복이 불가하다.

공연예매 및 문의: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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