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원안위, 한울1호기 임계 승인…"후속절차 후 안전성 최종확인"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8:24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8:2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한울 1호기의 임계를 27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가 정상 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것으로, 원자로 본격 가동을 위한 시험단계로 볼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전경 [사진=한수원]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점검 결과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부분을 확인했다. 부식 부위는 새로운 철판으로 교체토록 했고, 비부식 부위는 공학적 평가를 수행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CLP는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기능의 6mm 두께 철판을 말한다. 

원안위는 CLP 두께 및 타격음 검사 등을 통하여 콘크리트의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를 절단한 결과, 장비출입용 대형 관통부 등 3개소에서 공극이 확인돼 보수를 완료토록 했다. 장비출입용 대형 관통부는 원자로 및 관련설비 교체·정비 작업 시 격납건물 내·외부르 장비와 작업자가 출입하는 부분이다.

그 외 보조건물 등 안전관련 구조물과 터빈건물 등 비안전 구조물에서는 공극 등의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증기발생기 내부를 검사한 결과 이물질은 없었으나, 두께 기준을 불만족한 전열관 1개가 확인돼 정비를 완료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2일 한울 2호기에서 발생한 습분분리재열기 파열판의 비정상 파열 사건과 관해 한울 1호기의 신규 파열판 점검 및 조립 등이 개선된 정비 프로그램에 따라 적절히 수행됐음을 확인했다.

습분분리재열기는 고압터빈을 통과한 증기의 습분 제거 및 재가열을 위한 설비이고, 파열판은 과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 압력에서 파손되도록 설치된 장치다. 

이 외에도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격납건물 수소감시기,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설치 및 성능시험을 완료하는 등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한울 1호기 임계 승인 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