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엄선영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오후 8시 57분(한국시간 오후 10시 57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전 베트남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의 회담 직후 김 위원장과의 핵 담판에 나선다. 이날 오후 김 위원장과 단독 회담과 만찬을 통해 본격적으로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두 정상은 8개월 만에 재회한다.
이어 28일에는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사항을 담은 '하노이 선언'을 채택한 뒤 오찬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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