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D-11] 방북 의원들 "北, 금강산관광부터 풀릴 것으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15 남북위, 11년 만에 금강산서 남북 민간교류 행사 개최
여·야 의원 6명 동행...“北,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 기대 높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올해 첫 남북 교류행사가 금강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남북 민간 교류의 물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6·15공동선언실천 남북공동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신년맞이 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을 개최했다. 6·15 남북위가 공동으로 추진한 민간행사는 11년 만이다.

시민사회단체와 7대종단, 양대노총 등 각계각층 인사 260여명이 방북한 가운데 국회도 이번 행사에 합류했다. 여당에서는 노웅래·설훈·심기준·임종성 의원이,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 황영철·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참석했다.

[고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3일 오후 강원도 DMZ 내 고성 GP에서 바라본 금강산의 모습. 2019.02.13

설훈 "이번 행사는 금강산관광을 위한 시범케이스"...
    심기준 "미국의 첫번째 비핵화 상응조치는 금강산관광 재개" 

방북 일정을 마친 노 의원은 북측에는 비핵화의 가시적 성과라는 문제, 남측의 경우 보수진영의 불신을 걷어내는 과제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4일 페이스북에서 “남북이 이야기꽃을 피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 정부와 우리 당은 야당의 들러리가 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에서 느끼고 온 한민족의 한마음을 나누고,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의 최대 화두는 금강산관광 재개. 사업 재개는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금강산관광은 2차 북미정상회담를 계기로 속도를 낼 1순위 사업으로 거론된다. 

설 의원은 “이번 일정은 금강산관광을 위한 시범 케이스로 열린 것”이라며 “관광 재개를 기정사실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도 기자와 만나 “북측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 역시 금강산관광”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이 잘 풀리면 미국의 첫 번째 비핵화 상응조치는 금강산관광 재개”라고 말했다.

다만 시간은 다소 걸릴 전망이다. 시설 정비문제가 남은 탓이다. 지난 2008년 박왕자씨 피살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이후 관련 시설은 방치된 상태다.

심 의원은 “(금강산) 휴게소들이 녹슬어 보였다”며 “현대아산에 따르면 시설 개보수작업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고성군 현대아산휴게소에는 상주인력이 투입돼 보수작업에 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도라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철도 공동조사를 마친 열차가 지난해 12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으로 귀환하고 있다.

남측 지자체, 앞다퉈 북측에 공동행사 제안..."이틀간 수백건 프로젝트 전달돼"

지방자치단체들도 앞다퉈 번호표를 뽑았다는 전언이다. 북측 남북민족화해협의회에 지자체들의 사업 계획서가 봇물처럼 쏟아졌다는 것. 

남북체전 공동개최, 평양자전거투어, 3·1절 100주년 남북 기념행사 등 북측에 전달된 계획안은 수백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 제안서를 정리·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제안서를) 들고와 난립하는 수준이었다"며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해도 안되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거나 꼭 필요한 사업들을 정리·검토하는 작업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어 “제대로 된 사업이 선정되어 성사되면, 정치적 상황과 관계 없이 민간차원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설 의원은 “이제 북한과 미국 모두 우물쭈물해선 안된다”며 “특히 북한은 통 크게 나서야 한다.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개성공단도 조속히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공장 재가동이 어려우면 개성공단관광부터 허용하면 된다”며 “달걀을 세우려면 깨뜨려 세우라는 말이 있지 않나. 복잡하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사실 너무 쉬운 문제”라고 힘줘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