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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계, 분장상 등 방송송출 않기로 한 오스카 시상식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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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 시상식)에서 일부 상을 광고시간에 수여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이 밝힌 가운데 영화계 종사자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오스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방송 시간을 단축하고자 촬영상·편집상·단편영화 작품상·분장상 등 네개 부문의 상을 광고 시간에 수여하기로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광고 도중에 진행된 네개 부문의 수상 소감은 생방송 후반에 편집돼 송출될 전망이다.

AMPAS는 해당 결정이 시청률을 높이려는 조치라며 기존 방송분에서 40분 단축된 3시간 분량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틴 스코세이지와 알폰소 쿠아론 등 감독은 공개 항의문을 발표해 해당 위원회의 결정을 철회하라며 주최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서명문에는 이번 결정이 "필수적인 예술 부문의 가치를 폄하하는 행위"라며 해당 업계의 종사자들을 모욕주는 조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로버트 드 니로, 산드라 블록, 엠마 스톤, 존 햄 등 50여 명의 유명 감독·배우들 역시 본 항의문에 이름을 올리며 AMPAS의 결정을 강력히 비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 인근 상점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02.14.[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로마(Roma)'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트위터에 "시네마 역사상 걸작은 음향·색·스토리·배우·음악이 없이도 존재"했지만, "촬영과 편집이 없는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었다"라고 게재하며 주최 측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일부 매체들은 네개 부문의 시상식이 송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AMPAS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결정은 4개 부문 대표자들의 지원 하에 주최 측과 합의된 내용"이라며 "잘못된 보도를 소셜미디어에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일축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은 매년 24개 부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오는 24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오스카 시상식은 생중계로 방송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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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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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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