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화순군 "농기계 임대해서 사용하세요…지원사업소 2개소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09:41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09:42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커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임대 대수, 임대 일수, 임대 농가 등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누적 임대 건수는 3593건으로 전년 대비 13%, 이용 일수는 3889일로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기계 임대사업 관련 회의실시 (사진-화순군)

이에 따라 군은 임대 농기계 대수, 예산, 현장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사업규모를 늘려왔다. 현재 임대사업소 2개소(본소·분소)를 운영 중이며 임대 농기계는 65종 380대에 이른다.

군은 올해 국비 1억원과 군비 7000만원 등 2억원을 들여 임대 농기계 11종 34대를 사들여 노후 농기계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중 1억원은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로 확보했다.

특히 ‘현장 배송서비스’는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임대 농기계를 농가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는 영농 취약계층인 고령 농가, 여성 농업인, 귀농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농사철인 3월부터 11월까지 임대사업소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평일)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공휴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농사용기계관리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염두해 두고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농사용 굴착기, 트랙터, 관리기 등 기종별 안전사용을 위한 이론을 물론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200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며 “농업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임대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주소지나 농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기계 임대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79-5465)로 문의하면 된다.

kt336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