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코오롱 '꽃과어린왕자' 재단, 어린이 드림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16:33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16:33

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제15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코오롱은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 코오롱 사장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내는 6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411명의 초등학생에게 총 18억41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향후 3년간 분기별로 학업장려금,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각 학생에게 총 510만원이 지원된다. 30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는 셈이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원을 받은 학생 중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우수 장학생 3명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된다. 10회 캠프 때부터 도입된 이 장학금은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로 기금이 마련되고 있다.

13일에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근 많은 초등학생들이 희망직업 1순위로 꼽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유준호씨가 참석해 열정 넘치는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기도 했다. 유씨는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다양한 질문들에도 재치 있게 답하며 꿈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응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