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업체와 170만달러(약 19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는 회사의 위탁대행 생산시설에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7일 체결한 14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에도 17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7.1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계약자와 공급품목은 비공개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의 임상시험용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백신회의가 주최한 국제행사에서 백신생산·공정개발 부문 백신산업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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