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 "평화협정 체결, 北 바라는 한미동맹 균열로 이어질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인혼 전 특보 "완전한 비핵화, 김정은 협상카드인 적 없다"
정 박 석좌 "김정은 행동, 완전한 비핵화와 직접 연관 없다"
평화협정도 경계 목소리..."비핵화 협상 복잡하게 만들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전직 당국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기간 내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 대신 핵과 미사일 역량을 제한하는 선에서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지 못하는 미국 내 회의적인 분위기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전문가들과의 대담에서 "신속하고,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협상카드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북한이 안전보장과 경제적 혜택에 대한 대가로 핵과 미사일 역량을 제한하거나 약간 축소하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인혼 전 특보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완전한 비핵화 요구를 북한에 강제할 만한 지렛대가 없다"며 "조만간 트럼프 행정부는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도 "큰 틀에서 볼 때 비핵화 확산의 역사와 규범에 들어맞는다"면서 "북한이 핵 탄두를 보유한 상황에서 생산시설만 제거하는 경우 미국은 '완전한 유예'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핸런 연구원은 그러면서 "일부 제재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다른 제재를 중단 혹은 완화하고, 또 일부 안전 보장을 제공하면서도 외교적 관여에 어느 정도 제한을 둔다면, 이는 여전히 광범위한 비핵화 확산 체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핵문제 전문가들의 북한에 대한 불신은 상당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정 박 한국 석좌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보인 행동은 완전한 비핵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며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 폭파와 일부 미사일 엔진 실험장 해체, 한국전 참전 미군의 유해 송환 등은 지난 7년간 아무와도 대화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의 행동 때문에 확대 해석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석좌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그저 허울뿐인 작은 조치들을 좋은 신뢰의 신호로 내세웠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관계를 끝내기만 하면 마치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거론되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매들린 크리던 전 국방부 세계전략 담당 차관보는 "평화협정이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은 추후 합의될 동시적 접근을 느리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리던 전 차관보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거쳐야 할 과정과 협상들은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이 통일을 가로막는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으로 인해 생기는 긴장이 북한이 바라는 한미동맹의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