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본격 이전…1403명 규모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오랜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특별자치시로 본격 이전한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948년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0년간 서울 광화문에 자리했던 부처가 이날부터 세종으로 옮겨간다. 세종 임차청사에 근무하는 23개 부서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미리 이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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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18.10.12 deepblue@newspim.com |
행안부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다. 2017년 행복도시법 개정 및 이에 따른 2018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확정됐다.
이전 대상 인원은 서울청사와 세종시 내 임차청사에 있는 1403명이다. 정부세종2청사에 우선 입주하되 부족한 공간은 인근 민간 건물(KT&G 세종타워A)에 임시 이전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분권‧균형발전의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기간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국민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시 보안점검, 상황근무조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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