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쫄깃한 보험이야기] 종신보험으로 저축? 변액보험으로 대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에 관한 오해와 진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험은 금융상품 중에서도 구조가 가장 복잡하다. 보험의 기본은 사고 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여기에 저축 또는 투자 기능이 있어 돈을 불릴 수 있다. 또 납입했던 돈의 일부를 급전으로 꺼내 쓸 수도 있다. 즉 보험은 사고 시 보상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저축과 투자의 기능까지 갖춘 것.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오해도 많다. 대표적인 오해를 풀어본다.

Q: 종신보험, 저축 기능도 있다는데 돈 불어날까.

A: 저축 기능은 있다. 하지만 은행의 예·적금보다는 저축 기능이 우수하지는 않다. 종신보험은 통상 30~40대가 10년 혹은 20년 동안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계약한다. 반면 사망확률은 70세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한다. 즉 납입과 수령 시기에 큰 간극이 있다. 이에 보험적립금이 쌓인다. 이율도 은행 예·적금보다 높게 적용한다.

이에 일부 보험사나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저축 기능이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저축 기능은 강조하면서 설계사 수당 등 사업비는 슬그머니 뒤로 감춘다. 보험료의 상당액이 초기 사업비로 빠지기 때문에 추가 납입을 하지 않는 이상 납입한 원금 이상의 돈을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즉 저축 기능이 있지만 은행 상품보다 매력적이지는 않다. 다만 일부 상품의 경우 추가 납입을 하고 5년 이상 투자하면 저축보다 수익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

Q: 변액연금보험에 장기투자하면 노후에 풍요로워질까.

A: 부자 될 수 있다. 다만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고 변수도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의 약 85% 내외를 펀드로 구성,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이 나면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즉 적립식펀드에 일부 보험 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구매력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구매력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 이상의 장기수익률을 내야 한다. 지난 10년간 물가상승률은 2% 초반이다. 즉 수익률이 2%를 초과해야 한다. 하지만 10월 말 기준, 10년 이상 투자한 변액연금보험의 연환산 평균수익률은 약 0.8%에 불과하다. 즉 장기투자했지만 구매력은 낮아진 셈이다. 이 결과만 보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 일부 상품은 물가상승률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냈기 때문. 또 장기투자할수록 연환산수익률은 높아진다. 초기 사업비를 다 뗐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입자가 시장 변곡점에 맞춰 펀드 변경을 잘했다면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연금보험 재원은 가입자가 낸 돈이다. 보험사는 이를 운용해 향후 연금으로 지급하는 역할을 한다. 노후를 풍요롭게 하려면 결국 내는 돈이 많아야 한다. 또 사업비를 차감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굴려야 한다. 초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Q: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로 가입하면 정말 저렴할까.

A: 일반적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하지 않을 수도 있다. 광고를 보면 다이렉트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최대 15%가량 저렴하다고 말한다. 비교 기준을 따져 보면 허구일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11개 보험사가 판매한다. A사의 다이렉트 보험은 B사의 대면채널(설계사) 보험보다 비쌀 수 있다. 광고는 자사 설계사 대비 다이렉트 보험의 가격 수준만 비교할 수 있기 때문. 다른 보험사와 비교 광고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지=삼성화재 홈페이지]

Q: 소중한 자녀, 보험을 100세 만기로 해야 할까.

A: 100세 만기가 좋다. 다만 비싸다. 가성비를 따지면 더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의 먹는 것, 입는 것을 줄이더라도 자녀만큼은 최고로 해주고 싶다. 이런 심리로 보험도 100세 혹은 110세 만기로 가입한다. 자녀 보험은 통상 선천적 질병과 성장하면서 발생할지 모를 질병, 골절 등 불의의 사고를 보장한다. 100세 만기의 장점은 중간에 무슨 일이 생겨도 자녀에게 평생 보장을 해준다는 점이다.

다만 현재 보장금액 1000만원은 50년 후 100만원의 가치에 불과할 수도 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액보험의 한계다. 향후 자녀가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는커녕 입원비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거다. 또 100세 만기 상품의 보험료는 통상 10만원이 넘는 고액이다. 일반 직장인 부모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하지만 질병의 정의나 치료법은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한다. 예전에는 ‘암’은 사형선고와 같았다. 현재 일부 암은 완치가 가능해졌다. 현재 보험료를 납입해도 향후에는 의미 없을 수 있다는 거다. 다시 말해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자녀의 경제적 독립 시점인 20년 혹은 30년 만기 상품이 더 좋을 수 있다. 이런 상품은 통상 5만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사남' 900만 울린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