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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4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지속 가능한 국제회의산업 생태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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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제회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4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국제회의산업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이번 계획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서, 지난 제3차 계획(2014~2018)에 대한 평가와 국내외 산업 환경 분석을 토대로, 업계,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되었다.

우리나라는 ’16년과 ’17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국제협회연합(UIA) 기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국제회의 기획업의 과당 경쟁, 경쟁국가의 공격적 시설 투자와 유치 마케팅으로 국제회의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국제회의산업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9대 정책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국제회의기획업 성장단계별 육성 방안을 마련해 국제회의기획업체가 국제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역 국제회의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제회의기획업과 관련 서비스업(장비 임대업, 통역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육성센터의 설립과 함께 육성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경영 및 국제회의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있으나 비관광사업체여서 관광기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 국제회의 주최자에게도 국제회의 운영자금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국제회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국제회의 분야 구직자와 기업 채용담당자가 참여하는 일자리연결 사업을 확대해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국제회의 분야 공정거래 지침(가이드라인, ’18년 3월 배포)의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불공정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중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제회의를 (가칭) 케이-컨벤션(K-Convention)으로 발굴하고 단계별(유망 → 우수 → 대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국제회의를 연계해 개최하는 전시·국제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전시 주최자 대상 국제회의 수요를 조사하고 전시·국제행사와 연계한 국제회의 개최 시 특별 지원을 한다.

기존 한국관광공사와 각 지역 국제회의전담조직이 각각 운영하던 국제회의 유치 지원 제도를 효율화하기 위해 기관 간 업무 분담 및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한국 마이스 산업전(KME)’에 검증된 해외 구매자(바이어)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 세계 국제회의산업의 흐름을 공유하는 국제포럼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한국 마이스 산업전’을 아시아 대표 박람회로 육성한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하고 브랜드화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설 유형별(역사유적지, 예술시설 등)로 특화된 지원과 지속적 평가·관리를 통해 해당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시설을 중심으로 호텔,   쇼핑몰 등 연관 시설을 집적화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지구별 특성을 고려해 외래객 안내체계 개선, 교통편의 제고 사업 등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국제회의에 특화된 지역 관광카드도 발행해 국제회의 참가자의 편의성과 지역 관광자원 접근성을 강화한다.

국제회의산업법령상 국제회의는 5개국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고, 3일 이상 진행되며, 최소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로 한정하는 등, 경쟁국과 대비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다. 문체부는 국제기구와 다른 국가들의 기준을 참고해 법령상 기준을 재설정하여 정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법령상 국제회의 시설업의 범위도 협소해 다수 국제회의가 열리는 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시설은 국제회의 시설업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국제회의 시설업을 국제회의 전문시설업과 국제회의 일반시설업으로 새롭게 분할해 국제회의 시설업의 등록기준을 현실화한다.

또한 국제회의산업의 현황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통계지표를 개발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점검하고, 마이스(MICE) 산업통계 심층분석, 거대자료(빅데이터) 연구 등 조사 연구를 강화해 과학적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발표한 제4차 국제회의산업육성 기본계획은 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둔 계획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라며,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만들고 실질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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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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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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