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광주형 일자리 타결...野 “노동개혁과 분권의 모델 돼야” 긍정 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광주시 현대차 등 광주형 일자리 합의
한국당 "고임금 기득권에 매몰된 민주노총에는 유감"
바른미래당 "소득주도성장 왜 실패하는지 스스로 증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노사정 합의에 의한 광주형 일자리 협약 타결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31일 노동개혁과 분권·자율의 새 모델이 되야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한국당은 민주노총을, 바른미래당은 소득주도성장을 각각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사업 협상에 합의했다. 35만대를 생산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한다는 쟁점사항이 원만히 타결됐다. 그 결과 광주에는 주44시간 근무하는 연봉 3500만원의 정규직 일자리 1000개가 생겼고, 간접고용 효과는 1만2000여명에 달한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장능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사정 합의에 의해 우리 사회 고질적 병폐인 임금구조를 개편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고민이 병행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다른 기업간의 형평성 등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아들여 부족한 부분들은 추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고임금 기득권에 매몰돼 끝까지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민주노총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일자리 절벽에 좌절하는 청년들을 생각해서 상생의 장으로 한 걸음 다가와 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의를 분권과 자율의 시대에 대한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변인은 “중앙정부가 모든 권력을 움켜쥐고 사회 각 분야를 개혁하려고 해도 복잡한 시대의 흐름을 쉽게 쫓아가지 못했고 정부실패의 그림자는 커져가고만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권력의 단맛에 취해 작동하지 않는 권력을 더욱 중앙으로 집중시키려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그러한 현 정권의 실책을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종훈 민중당 의원과 전국금속노조 현대·기아차지부 노조원들이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광주형 일자리 체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2.06 yooksa@newspim.com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방안의 첫 결실로 평가받는다”며 “임금이 국내 다른 완성차 공장보다 낮은 대신 정부와 광주시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근로자들에게 임대주택, 어린이집 등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매출액 대비 임금 비중이 12.2%일 정도로 일본 7.8%, 독일 9.8%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다. 인건비 부담을 덜며 그동안 해외공장만 늘렸던 현대차가 20여년 만에 국내공장 신설에 나설 수 있었다.

김 대변인은 “광주형 일자리 합의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정부 스스로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임금이 오르면 투자도 고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인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광주형 모델을 따르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도 생긴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치열한 경쟁의 한복판에 있는 조선업과 섬유산업 등 타 산업에도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 전반에 걸쳐 광주형 일자리를 모델로 한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