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기준 강화·시설개선·제도개선 등 중점
화재시 전기 차단장치 도입
사고 시공업체 공공사업 입찰 제한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늘어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4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4대 전략은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체계구축 △태양광 발전시설 시설개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공공부지 임대 발전사업자 관리 강화다.
시는 전기안전관리자의 기존 점검기준보다 강화된 안전기준을 도입한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KS 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사고 차단을 신속히 할 수 있는 전기 차단장치도 도입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2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정기검사와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범위를 확대하도록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화재 등 사고 유발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공공사업에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태양광 보급과 더불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부터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1063개소, 72MW를 보급·운영 중이다.
be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