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오늘 데뷔 원어스, 탄탄한 실력으로 가요계 밝힌다…"목표는 신인상"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5:5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RBW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 원어스가 모두의 기대 속에서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원어스 레이븐은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라는 목표로 다 함께 연습한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그룹 원어스(ONEUS)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원어스(ONEUS)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1.09 pangbin@newspim.com

이번 앨범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는 어둠 속에 있는 우리들을 밝히기 위해 ‘발키리’를 찾는다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빛’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밝히리’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더해진 노래이다.

건희는 팀명에 대해 “‘유 메이크 어스(You Make Us)’의 어스(us)와 하나(One)라는 뜻이 합쳐진 이름이다. ‘여러분이 만들어준 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새로운 세상의 원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호는 “앨범 명 ‘라이트 어스’는 말 그대로 ‘빛으로 우리를 비춘다’는 얘기다.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원어스가 탄생했다는 뜻이 있다. 멤버 레이븐 형이 ‘히어로(HERO)’ 곡을 썼는데, 저희의 자작곡이 실린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는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이다.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 속 인물 발키리와 빛을 밝힌다는 밝히리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다.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카리스마 있고 다크한 원어스의 매력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이날 데뷔했지만, 활동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들은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킹을 통해 이미 실력을 쌓아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그룹 원어스(ONEUS)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원어스(ONEUS) 데뷔 쇼케이스’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9.01.09 pangbin@newspim.com

환웅은 “2017년 11월부터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연습을 했다. 그동안 버스킹을 통해 실전연습을 해왔다. 앞으로 기대를 더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건희는 “‘데뷔하겠습니다’는 저희가 RBW보이즈로 시작해서 멤버 6명이 모이게 됐고, 원어스라는 팀명이 생기게 됐다. 여러 번의 공연과 실전 경험을 하면서 떨리고 설레는 무대에서 조금이나마 준비한 걸 조금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오래 꿈꿨던 데뷔인 만큼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드리고 싶은 꿈이 있었다. 오늘부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원어스라는 팀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이다. 열심히 하면서 큰 꿈을 꾸자면 올해 연말에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제 갓 데뷔해서인지 멤버들이 원하는 수식어는 팀명과 관련된 ‘지구돌’과 더불어 ‘무지개 돌’이었다. 환웅은 “‘무지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희 원어스 멤버들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합쳐져서 예쁘고 시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그룹 원어스(ONEUS)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열린 ‘원어스(ONEUS)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09 pangbin@newspim.com

이날 원어스 외에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베리베리가 데뷔한다. 레이븐은 “같은 날 데뷔하게 됐는데, 든든한 동료를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 베리베리 리더 동헌은 저와 함께 연습생을 한 동료였다. 동헌이를 방송에서 보면 너무 반가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는 비주얼도 그렇고 정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멤버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타 그룹과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희는 “저희 여섯 명이 음악성, 비주얼 모두 다른 매력이 있다. 정말 저희는 ‘무지개’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색깔이 있다. 하지만 합치면 너무나도 조화로운 것처럼 원어스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원어스는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원어스 데뷔 앨범 ‘LIGHT US’에는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를 포함해 ‘Intro: LIGHT US’, ‘삐뚤빼뚤’, ‘붉은 실(Red Thead)’, ‘EYE CONTACT’, ‘HERO’, ‘ㅁㅊㄷㅁㅊㅇ’까지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