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깜짝 합류’ 이승우 “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 주겠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7:42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극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합류한 이승우가 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22·헬라스 베로나)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부임 후 4경기에서 이승우를 발탁했지만, 경기에 출전시킨 것은 코스타리카전 뿐이었다. 그마저도 후반 38분 교체 투입이었다. 이승우는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23명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벤투 감독은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하고 같은 자리에 능력 좋고, 경험 많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서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승우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그러나 최근 이승우는 소속팀에서의 위치가 달라졌다. 이전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30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B 18라운드 포지아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터뜨린 시즌 1호 골이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아부다비 전지훈련을 치르는 동안 우측 무릎 내측인대 염좌로 이탈한 나상호(광주)의 대체선수로 이승우를 선택했다.

지난 6일 생일을 맞아 아시안컵에 합류하라는 연락을 받은 이승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생일날 연락을 받고 곧바로 저녁 비행기를 탔다. 좋은 일이라 기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서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선배들도 ‘계속 같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말로 환영해줬다”고 좋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 휴식기를 맞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승우는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아시안컵 경기에 나설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