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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전동석,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합류…내년 3월부터 공연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4:27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14:27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으로 캐스팅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의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으로 민우혁과 전동석이 합류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합류한 민우혁(왼), 전동석 [사진=오디컴퍼니]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민우혁과 전동석은 여심을 뒤흔드는 외모와 탁월한 가창력, 안정적인 연기,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차세대 대표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킬/하이드' 역을 맡는다.

뮤지컬,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에서 수 차례 우승하는가 하면, JTBC '제3의 매력'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민우혁은 "2019년 첫 작품을 '지킬앤하이드'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라스트키스', '팬텀',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배우 전동석은 '지킬앤하이드'로 다시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성악을 전공한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중저음,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눈빛 연기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동석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고, 존경하는 선배들이 맡았던 역할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기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의 좋은 기를 받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초연 이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배우는 류정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까지 총 11명이다. 이번 시즌에서 레전드 배우로 꼽히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출연해 역대급 흥행기록을 갱신 중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9년 5월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새로운 '지킬/하이드' 민우혁과 전동석은 내년 3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기존 '지킬/하이드' 중 홍광호는 내년 3월10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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