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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동남권 의생명산업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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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의생명 관련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4개 주요사업 고용창출, 매출·수익 증대
내년도 국가공모과제·신규사업 지속 추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사장 허성곤)은 올 한해 지역 의생명산업의 발전과 전국 의생명산업 4대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지난 5일 재단은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클러스터 활성화 및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지역클러스터 활성화와 실질적인 병원연계 기업지원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개 지역의료클러스터,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지난 10월31일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8.10.31.

의생명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기업 유치의 경우 7개사를 유치하고, 우수기술 보유 영세기업의 성장을 위한 벤처투자자금 확대를 위해 투자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으로 ▲미래에셋대우 ▲상장지원센터 ▲엠트러스트 ▲시너지IB투자(보건산업펀드운영) 등 4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수도권보다 의료연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김해에서도 서울 유명 대학병원과의 전문분야(대사성, 관절, 항암, 심혈관, 안과, 소화기, 호흡기)관련 임상시험, 애로기술 해결,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 보건의료분야 벤처자금 투자 기회도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재단은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항노화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등 4가지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은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기업체를 집적화해 의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R&D 및 제조,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 의생명분야 융복합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건립에 착공했다. 실용화센터는 전문화된 연구환경 및 생산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237㎡ 규모의 건축물로서 의료용품과 재활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실과 생산지원실, 공동장비실, 기업입주 시설을 갖춘다. 2020년 4월말까지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도 재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통해 김해의생명센터로 의료기기 기업 6개사가 신규 입주했으며 전국 보건·의료기기 기업 15개사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규 제품 출시 및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도왔다.

사업 수행 중 고용 인원은 총 40명으로 지역 일자리 증대에도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쟁력이 떨어진 업종, 품목 대신 고부가가치를 내는 의료기기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는 항노화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경남 지역기업과 경남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의료기기로의 업종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던 ㈜쓰리에스의 '만성폐쇄성질환 치료를 위한 휴대용 호흡재활 기기' 제작 등 총 7개사를 지원했으며, 관외기업 유치 2건, 매출 9억3000만원, 의료기기 업종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고용으로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내 의생명기업 육성과 창업만으로는 의생명기업 확대가 어렵다는 점에서 의료기기로의 업종 전환을 통해 의생명 100대 기업 육성 및 집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현재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의 지역산업육성사업인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수주해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2억 원으로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대광상사, 엔파워텍 등 총 28개사를 공정한 선정 절차를 통해 수혜기업으로 발굴해 특화품목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해 약 87억 원의 매출 증대와 120만 달러의 수출 실적, 113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엔파워텍과 대광상사의 제품은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최근 이슈가 된 자연방사능물질인 라돈의 흡착 및 분해 효과를 검증한 시험성적서를 받음으로써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며 강소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에도 16개사의 수혜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사업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전 수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국가공모과제를 수주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은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기업들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되는 사업내용을 인지하고 지원하면 된다.

내년에는 침체된 경남산업의 활력과 수출 촉진을 위해 ‘2019 의생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19 전시회’ 참가지원과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FA 2019)’ 및 ‘베트남 의생명무역사절단 지원사업’ 등에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재단은 의료기기, 헬스케어, 항노화 화장품·식품 등 30여개 의생명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 홍보로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제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재단은 전자빔을 이용한 소재 물성변환 기술개발을 하는 ‘전자빔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전자빔 가교효과 평가 및 AI기반 지능형 스마트 가교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자시스템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하이드로겔(유착방지필름, 창상피복재, 약물전달 패치 등 사용물질) 기술 개발 장비를 활용한 하이드로겔 기반 의료용품 관련 R&D 국가 과제를 수주해 R&D 역량을 키우는 ‘바이오 의료기기 R&D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고령친화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의료기기용품·아이디어 실현화센터 구축’, 헬스케어제품에 대한 법정임의 인증제도를 마련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제품 인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국내 최초 헬스케어제품 인증기관 등록’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재단 윤정원 원장은 “김해시 의료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의생명 전국 4대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정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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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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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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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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