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靑, 우윤근·유재수 비호...변양균 비트코인 사찰은 왜 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꾸려
나경원 "민주당도 실체 밝히는 데 협조해야...국정조사 검토할 수도"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으로 전선 확대 시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8일 청와대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우윤근 러시아 대사에 대한 보고 묵살 의혹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고 보고, 어느 선까지 개입됐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가 우 대사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정권과 가까운 인사들에 대한 감찰 보고를 묵살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 있는 인사들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이유도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본질은 2가지다. 민간인 불법사찰이 조직적 이뤄졌는지 여부다. 저는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본다”며 “또 하나는 정권 실세인 우 대사 등에 대한 비리 묵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권을 감싸지 말고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홍영표 원내대표는 ‘개인 일탈에 불과하다. 정치적 사건화해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에 대해 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색안경 한참 쓰고 봤다”며 “민주당도 실체를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 청와대도 더 이상 진실을 감추지 말아야 한다. 향후 국정조사까지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도읍 의원은 “현재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유재수 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이 있었고 그 뒤 인사 조치를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다”며 “조사단이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몇 가지 의미 있는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 확인 되는대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최교일 의원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 직제상 민간은행장에 대한 비리조사, 가상화폐 투자 요구 등은 특감반 내용이 될 수 없다. 명백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이전 박관천 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 등에서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엄밀한 조사를 했다. 특히 총리실 사찰은 2번 했다. 검찰은 즉시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청와대의 강도 높은 비판과 잦은 해명이 이례적이라며 문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 수사관의 주장 중 ‘우 대사 문제에 대해 보고를 했더니 업무서 배제되고 청와대에서 쫓겨났다’는 점에 착안해 보면 팩트가 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총동원돼서 한 수사관 일탈에 대해 공격에 나섰다”며 “우 대사가 임명될 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에서 공부 잠깐 한 것을 말고는 문 대통령과의 특수 관계 때문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 분이 주요국 대사로 또 한명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의 특수 관계로 주요 열강 대사에 임명된 분에 대한 보고였기에 김 수사관이 주장한대로 차단이 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례적, 비정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본다.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도읍 진상조사단장이 논의를 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강효상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우윤근 대사, 유재수 부시장,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재차 거론하며 문 대통령, 노 전 대통령과 관계가 깊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특이하게 공직범죄 의혹에 대한 은폐 내지 보고 묵살 대상자가 두 사람이 나왔다. 우 대사와 유 부시장”이라며 “두 사람은 문 대통령과 노 대통령과 아주 밀접한 관계였다. 우 대사는 비서실장 물망까지 올랐다. 유 부시장은 노 대통령과 청와대서 같이 근무하며 지근에서 모셨던 사람이다. 특별한 실세 두 사람을 비호한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비트코인 관련 민간인 사찰에 대해 여러 사람이 거론됐는데, 변양균씨는 노 대통령 때 정책실장이었다”며 “이 사람에 대한 비트코인을 조사를 왜 했을까. 당시 비트코인이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왜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보고했는지, 어떻게 정책에 반영됐는지, 앞으로 이 문제는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문제제기했다.

검찰 출신의 김용남 전 의원은 관련 사실을 폭로한 김 전 수사관의 행적이 묘연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수사관은 본인 핸드폰이 압수된 이후 행적이 미궁에 빠졌다. 같이 근무했던 이인걸 특감반장의 경우 이달에 사의를 표명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음에도 청와대에서 사표 수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김도읍 의원을 단장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김재경, 주광덕, 강효상, 민경욱, 이만희, 이철규, 최교일 의원, 김용남 전 의원,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합류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