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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보석’ 이호진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포토라인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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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12일 이호진 재파기환송심 1차 공판
이호진 측 변호인 "'특혜' 보도에 배후 의혹…보석 취소 이유없다"
검찰 "전국 교정시설에 암환자 수용돼 적절한 치료"

[서울=뉴스핌] 이보람 이학준 기자 = ‘황제보석’ 논란이 불거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자신의 횡령 등 혐의 재파기환송심 1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전 회장은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첫 공판이 끝난 뒤 법정으로 나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취재진들이 “배후세력을 주장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이 전 회장 측 변호인이 “변호인의 의견일 뿐이다”라며 막아섰다.

이 전 회장은 짧은 사과 후 추가적인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없이 차량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포토라인이 무너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공판 예정시각보다 1시간 일찍 법원에 들어왔다. 휠체어 등은 없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제보석' 논란이 불거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2 mironj19@newspim.com

이 전 회장 측은 이날 공판에서 검찰의 보석취소 요청에 대해 “법원의 보석 결정은 단순히 병보석이 아니라 질병 외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공판 진행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을 고려해 적법하게 결정된 것”이라며 “불구속 재판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전 회장에 대한 보석이 ‘특혜’라는 언론보도가 일제히 나온 데 대해 “배후세력이 있지 않나하는 의심이 든다”며 “(검찰이) 언론에 얻어맞을 것이 무서워 모든 피고인들을 구속해야 한다는 무식한 짓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검찰은 이에 반발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라며 즉각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현재 교정시설에 500여 명의 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으며 수감돼 있다”며 “정상생활이 가능한 이 전 회장의 보석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회장의 재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이 전 회장과 검찰 측 제출 자료와 법정 진술 등을 종합해 조만간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1월 이른바 '무자료거래'를 통해 회삿돈 42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조세법 및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 혐의도 받는다. 

이 전 회장은 그러나 같은해 3월 간암 치료를 위해 구속 집행이 정지됐고 이듬해 6월에는 법원의 병보석 허가로 석방돼 8년 가까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이 기간 동안 이 전 회장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모습이 일각에서 포착되면서 황제보석 논란이 제기됐다.

1심은 이 전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보고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 2심은 형량은 원심과 같이 유지했지만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벌금을 10억원으로 줄였다.

대법원은 이 전 회장의 횡령액을 다시 산정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또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도 파기했다.

환송 후 항소심은 대법원 취지에 따라 이 전 회장의 횡령액을 다시 산정해 약 200억원을 횡령액으로 인정,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6억원을 선고했다.

파기환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지난달 ‘금융회사의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의 경우 조세포탈 혐의를 다른 죄와 분리해 심리·선고했어야 한다’는 이 전 회장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해당 혐의를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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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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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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