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빅뱅 승리, 유튜버 찍고 왕훙 도전, 중국 샤오홍슈 전격 방문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6:06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6:06

승리, '중국의 인스타' 샤오홍슈 한달 만에 팔로워 10만 돌파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유명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에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빅뱅 승리는 오늘 샤오홍슈 상하이 본사를 방문해 중국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자상거래와 SNS를 결합한 샤오홍슈는 해외 각국의 상품과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으로 1억 6천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국 SNS분야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샤오홍슈는 올해 6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유명 IT기업과 전거펀드(真格基金)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3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중국 소셜미디어플랫폼 샤오홍슈를 방문한 빅뱅 승리. [사진=페르소나미디어]

승리의 이번 샤오홍슈 방문은 한국의 스타트업인 페르소나미디어 (이하 페르소나)가 주선했다. 페르소나는 샤오홍슈로부터 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계정 오픈 및 운영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10월 승리는 본인의 샤오홍슈 계정(BIGBANG胜利Seungri)을 오픈했다. 그는 첫 오프닝 동영상부터 모든 멘트를 서툰 중국어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환호와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승리는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샤오홍슈 고구마(샤오홍슈 플랫폼 사용자들의 애칭)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용자들은 ‘다크서클이 짙은’ 승리가 사용하는 아이크림을 문의하고 관련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며 샤오홍슈만의 특별한 플랫폼 문화를 즐긴다. 또한, 다른 빅뱅 멤버들이 승리처럼 샤오홍슈에서 활동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홍슈 상하이 본사를 방문한 승리는 직접 중국어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샤오홍슈 임직원 및 사용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다. 행사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인 승리는 현장을 뜨거운 분위기로 인기를 이끌었다.

이에 샤오홍슈는 12월 12일 승리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생일 케익을 특별히 준비했다. 승리는 “올해는 제 30살 생일입니다. 한국 남자에게 30살이 아주 중요한데요. 이러한 중요한 날에 여러분들과 같이 있어서 아주 기쁩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플랫폼 샤오홍슈를 방문한 빅뱅 승리. [사진=페르소나미디어]

승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본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중국 팬 중 ‘새해 이벤트 인증 포스팅’을 남긴 3명을 선발하여 한국으로 초청해 잊지 못할 연말연시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공표했다. 개인 전세기 탑승, 고급 호텔, YG엔터 회사 방문, 승리가 직접 끓인 라면 식사와 승리의 클럽 동행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소통의 달인’ 승리가 과연 중국에서도 ‘핵인싸’로 통할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오홍슈에는 이미 판빙빙, 안젤라베이비 등 탑급 연예인을 비롯한 수 백명의 셀럽들과 해외 유명 셀럽인 킴카다시안, 칼리크로스 등이 가입되어 있다. 국내 셀럽으로는 빅뱅 승리를 포함한 송승헌, 김희선, 류준열, 박유천, 한채영, 티아라 지연 등이 계정 오픈을 한 상태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 다양한 뷰티&패션 스타일리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의 계정 오픈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승리는 스타들의 크리에이터 도전기를 그리는 SBS 가로채널에 고정 MC로 출연하며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페르소나미디어는 한국, 중국, 미국에 법인을 둔 스타트업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연예인들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7개의 사무실을 두고 수많은 국내 브랜드 및 셀럽과 협업하며 K-Beauty와 K-POP 을 소셜미디어 및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해외 각국에 알리고 있다. 올 초 샤오홍슈로부터 연예인 계정 오픈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받아 승리, 송승헌 등 한류 스타들의 소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