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가 개발중인 과민성방광치료용 후보물질(WSY-1075)의 특허기술인‘전립선 비대증에서 기인한 과민성 방광 예방 및 치료용 의약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을 국제(PCT) 및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측은 가톨릭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세웅교수팀과 보건복지부 양한방 융합 과제로 공동 수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위한 한약제제 병합요법 개발 과제의 성과로 국제(PCT) 및 미국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국산 산수유, 당귀, 구기자 등 천연추출물에서 남성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전립선비대증에서 기인한 과민성 방광의 예방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기술이다.
특히 지금까지 전립선 비대증 수술이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알파차단제 등을 투여함에도 방광출구 폐색으로 인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과민성 방광에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 것이 차별점이다.
이와 관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세웅교수는 “중년 및 노년 남성 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인 과민성 방광은 요실금, 잔뇨감, 야간뇨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야기하는 갱년기 증상으로 60세 이상 남녀 노령인구의 3분의 1이상이 발병하는 질환”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출원은 전통적인 한의학 처방과 현대 의학을 접목한 특허 기술로서 산수유, 당귀, 구기자 등 국산 천연 추출물에서 전립선 비대증의 합병증인 과민성 방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해외에서 검증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허기술은 국제 남성과학학술지(SCI)인 World Journal Mens Health(2017), 국제의학 저널(SCI) 인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등에 등재된 바 있으며 미국 특허 출원을 계기로 요실금, 빈뇨 및 잔뇨감 등 남녀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 중에 하나인 방광기능 개선 및 배뇨장애 예방 및 치료 효과의 과학적 입증으로 남녀 갱년기 개선 신제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