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빚투' 이번엔 마마무 휘인…친부와 연 끊겼으나 "원만히 해결하겠다" 공식사과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09:54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10:0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이크로닷과 도끼, 비에 이어 이번엔 마마무 휘인이 친부의 채무 관련 폭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휘인은 친부와 인연이 끊긴 상태라면서도 원만히 해결하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휘인의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휘인 아버지가 2016년 2000만원의 돈을 갚지 않아 아버지 사업이 파산한 것은 물론, 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췌장암3기를 진단 받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 사망 보험금을 소송 비용으로 다 쓰고 승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휘인 아버지는 돈을 갚지 않아 가족이 풍비박산"이라고 주장하며 전주지방법원에서 판결받은 판결문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마마무 휘인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7.16 deepblue@newspim.com

마마무 소속사 RBW 관계자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 휘인 친부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리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휘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하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습니다. 때문에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는 등 가정은 늘 위태로웠습니다"면서 "부모님은 2012년 이혼을 하셨지만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친부와 연을 끊은 후 연락이 와도 받지 않았다며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서도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휘인은 "마마무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도피설부터, 도끼 어머니 채무 의혹, 세상을 떠난 가수 비의 어머니 과거 빚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연예계에 '빚투'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마마무 휘인까지 연을 끊은 친부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