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황의조 최전방...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축구 평가전 선발명단 발표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7: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7:3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저녁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피파랭킹 53위)과 우즈베키스탄(랭킹 94위)과 A매치 축구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공격수에 황의조(감바 오사카), 공격2선에 이청용(보훔),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를 선발 출격시킨다.

중원은 주세종(아산)-황인범(대전)이 지키고 포백은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으로 구축한다. 골대는 조현우(대구)가 맡는다. 호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소속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황의조가 선발 출격, 2연속골을 노린다.[사진= 대한축구협회]

올 9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현재 2승3무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우즈벡이 상대적으로 피파랭킹이 낮은 상대라 벤투 감독은 무패 신기록을 써낼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적에서도 10승4무1패로 한국이 우위다. 벤투호가 패하지 않는다면 축구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6경기째 무패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호주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 당시 호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축구 대표팀이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배려한 걸까요. 어제 평가전 1대1 무승부를 모리슨 호주 총리와 서로 축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 기성용 등이 빠진 이번 대표팀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대비한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모두 아시안컵서 우승 다툼을 벌일 상대들이다.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2019년 새해 첫날 사우디아라비아(72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공격수(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미드필더(MF) : 황인범(대전 시티즌), 김정민(FC 리퍼링),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알 사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남태희(알 두하일),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 FC),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 수비수(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전북 현대), 박지수(경남 FC), 이용(전북 현대),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박주호(울산 현대)

▲골키퍼(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FC)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