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수능 스트레스 풀자"…연극·뮤지컬·클래식 등 수험생 위한 할인혜택 모음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3:03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13: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다양한 공연 이벤트 준비
최대 50% 할인부터 동반 1인까지 할인 가능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공연업계에서 다양한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예술의전당, 수험생 스트레스 싹(SAC) 풀어줄 특별한 선물 선사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클래식부터 연극, 무용, 상영회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클래식 스타 시리즈-피아니스트 손민수'(11/16) △'토요콘서트'(11/17)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연극 '인형의 집'(11/15~23) △연극 '어둠상자'(11/15~12/2)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립현대무용단이 주최하는 △무용 '쓰리 스트라빈스키'(11/30~12/2)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의전당에서 연극부터 클래식, 상영회 등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예술의전당]

또 수험생이 예술의전당 그린회원(연회비 2만원)에 가입할 경우, 6개월을 추가한 1년6개월의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학교 차원에서 수험생을 격려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이 오는 12월7일까지 진행되며, 클래식 음악 '디토 파라디소',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발레 '심청'과 '지젤', 밤베르크 교향악단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등 5편 중 상영작을 선택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수능시험 준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전국의 수험생들이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애호가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이 제공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표소와 회원가입 창구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실물을 제시해야 한다.

◆ 세종문화회관, 9개 공연 대상 수험생 최대 50% 할인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는 수험생들을 위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공연 할인 및 수험생 패키지를 제공한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총 9개 공연을 20%에서 최대 50% 할인해 관람할 수 있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게르기예프&뮌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가족뮤지컬 '애니' △서울시합창단의 '명작시리즈Ⅳ' △세종체임버시리즈 스페셜 스테이지 'Fall in Love with Harp'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왕자와 크리스마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윈터클래식' △서울돈화문국악당 '적로' △'2018꿈의숲 겨울이야기' 등이 대상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공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오면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또 대학생 새내기들을 위해 공연 할인 및 메이크업 클래스, 특별선물까지 증정하는 '뷰티클래스 패키지'도 마련했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뷰티 패키지를 예매할 경우,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의 2018 홀리데이메이크업 클래스 참여 및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5명 한정 판매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그동안 수험 준비에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결과를 떠나 우선 '수고했어!'라고 말하고 싶다.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인생에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채워보는 것도 지금 이 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친구, 연인, 가족 등 동반 1인까지 할인 가능한 뮤지컬

뮤지컬 '마틸다'가 입시로 메마른 수험생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18일부터 30일 공연에 한해 수험생에게 4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티켓, LG아트센터,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12일부터 예매 시 적용가능하며, 수험생 본인을 포함해 1인2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수험표 지참은 필수다. 뮤지컬 '마틸다'는 특유의 블랙 유머는 물론, 동화적인 분위기와 스펙타클한 안무가 고된 입시 준비로 잊고 잇던 동심의 세계로 빨려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마틸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오디컴퍼니]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또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6일까지 공연을 최대 43%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수험생 본인과 함께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7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액정클리너, 12월1일부터 2일까지 예매한 관객에게는 배우 컬러링 엽서를 증정하는 '오픈 위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