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수모 당한 김동연, 文과 헤어져라", 金 "경제는 연정하자는 취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일 발언 두고 8일 공방 이어가..김동연 "정치권서 할 일 많다" 해명
김병준 "경제위기 근원이 청와대에 있다는 이야기" 주장
정진석 "좌파 이데올로기에 수모 당해...헤어지라" 촉구
김동연 "언론서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저는 의견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경제에 관한 정치적 의사 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는 발언을 두고 8일 여야가 각자 입맛에 맞게 ‘아전인수’ 해석을 내놨다. 정치적 의사결정의 주체가 누구인자를 놓고 여야가 날 선 설전을 벌인 것.
   
야당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 부총리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포함한 문재인 대통령 등 청와대를 향해 작심발언을 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반면 김 부총리 자신과 여당에서는 "국회를 지적한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겨낭한 것"이라고 철벽방어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08 kilroy023@newspim.com

김병준 "경제위기의 근원, 청와대 있다는 의미", 정진석 "얼마나 수모 당했으면~"

김 부총리는 전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경제가 지금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보면 경제에 관한 정치적 의사 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첫 발언으로 “김 부총리의 말이 ‘상당히 문제의 본질에 접근한 것 아닌가’라고 이해한다”며 “이 이야기는 경제위기를 부인하는 발언이라기보다는 현 경제위기의 근원이 청와대에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명색이 경제사령탑이라지만 ‘그동안 정책결정이나 정책운영에서 제대로 자율성을 가지고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거듭 말하지만 장관 한 두 사람에게 책임 묻는다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며 “책임을 진다면 청와대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줄줄 따라가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결론은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진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명박 정부에서 함께 일했다. 그의 일솜씨, 그의 인품을 잘 안다”며 “이 정권에 포진한 좌파 이데올르그들에게 얼마나 수모를 당했으면 한없이 부드러운 그가 비수같은 발언을 했을까, 마음이 아팠다”고 옹호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김 부총리 그동안 고생 많았다. 경제사령탑을 핫바지로 만들고, 몽상적 사회주의 정책을 몰아붙이고 있는 이데올르그들과 이제 작별하라”며 “뜨거워지는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위기가 아니다’고 잠꼬대하는 무리들은 그냥 내버려두고, 방치하는 대통령과도 헤어지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yooksa@newspim.com

난처해진 김동연 "정치권서 해야 할 일 많다, 경제 놓고 격렬한 토론하자는 취지"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청와대를 향한 발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예결위에서 "언론에서 김 부총리의 발언을 장 실장에 대한 비판을 넘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 최고위층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해석하는데, 구체적으로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규제개혁 입법이나 경제구조개혁 입법 등 외람된 말이지만 정치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경제에서만큼은 연정, 격렬한 토론을 해서라도 우리 경제가 나갈 길을 정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을 향한 불만도 표시했다. 김 부총리는 “언론에서 어제 말씀드린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를 기사로 썼는데 지금 설명대로다”라며 “어떻게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 저는 그와는 의견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