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그레인키 5회 연속·몰리나 통산 9번째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6:23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6:2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야구 용품업체 롤링스는 5일(한국시간) 2018년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에서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수상자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지션별로 타격을 제외한 가장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는 감독, 코치들의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한 수비 지표를 종합해 선정한다.

잭 그레인키가 5년 연속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그레인키는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가 됐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통산 9번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은 몰리나는 4년 만에 황금장갑을 되찾았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차지했다. 최근 5년 사이 무려 4번째 황금장갑을 꼈다.

같은 리그 좌익수 부문 수상잔인 앨릭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은 통산 6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은 고든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런 아레나도는 데뷔 첫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맷 올슨, 3루수 맷 채프먼(이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 레드삭스)는 데뷔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유격수 닉 아메드(애리조나)와 좌익수 코리 디커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처음으로 황금장갑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와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가 나란히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공동 수상자가 나온 것은 역대 4번째다.

◆ 2018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괄호 안은 소속팀과 수상 횟수)

▲아메리칸리그
포수 :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5회) 
1루수 : 맷 올슨(오클랜드‧1회) 
2루수 : 이안 킨슬러(보스턴‧2회) 
유격수 :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4회)
3루수 : 맷 채프먼(오클랜드‧1회)
좌익수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6회)
중견수 :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1회)
우익수 : 무키 베츠(보스턴‧3회)
투수 : 댈러스 카이클(휴스턴‧4회)

▲내셔널리그
포수 :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9회)
1루수 : 앤서니 리조(컵스‧2회),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1회)
2루수 : DJ 르메이유(콜로라도‧3회)
유격수 : 닉 아메드(애리조나‧1회)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6회)
좌익수 : 코리 디커슨(피츠버그‧1회)
중견수 : 엔데르 인시아르테(애틀랜타‧3회)
우익수 : 닉 마카키스(애틀랜타‧3회)
투수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5회)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