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NCT·몬스타엑스·아이콘 "방탄소년단 말고 우리도 있다"…떠오르는 '新한류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를 집어삼킨 한류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깨를 나란히 할 예비주자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NCT, 몬스타엑스, 아이콘이 바로 그들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2차례 연속 거머쥐며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이후에도 국내 아이돌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뜻이다. 방탄소년단이 해외를 누비는 동안 국내에서 자리를 잡은 아이콘, 해외 투어에 유난히 강세인 몬스타엑스, 미국 유명 방송에 진출한 NCT가 차근차근 차세대 한류돌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NCT 2018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NCT 2018 EMPATHY'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데뷔 2년만에 미국 유명 방송 진출…NCT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

SM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확장형 아이돌 NCT의 주요 유닛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중심 유닛 NCT 127과 NCT DREAM은 시간차 활동으로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북미에서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6년 첫 유닛 NCT U가 출범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NCT 2018로 총 18명의 멤버가 소속된 이 팀은 무한대로 새로운 유닛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대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2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 NCT 127은 8일(현지시각) 미국 지상파 TV ABC의 간판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9일 유명 방송사 FOX 11 채널의 인기 모닝쇼 ‘굿 데이 LA(Good Day LA)’ 생방송에 출연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지상파 TV NBC의 ‘액세스 할리우드(Access Hollywood)’와 최대 연예 채널 E!의 ‘이! 뉴스(E! News)’ 등 각종 연예 프로그램 녹화도 진행하며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CT 127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NCT 2018 EMPATHY'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틴에이저 유닛 NCT DREAM도 북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CT DREAM은 12일 발표된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랭크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 면모를 뽐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NCT의 존재감은 국내에서 이미 놀라운 위세를 보이고 있다. NCT 127은 컴백과 동시에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으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16일에는 타이틀곡 'REGULAR(레귤러)'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NCT DREAM 역시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몬스타엑스 일본 투어 현장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해외 투어 강자' 몬스타엑스…빅뱅 빈자리 채울 아이콘

데뷔 초부터 일찌감치 해외 투어로 전세계에 탄탄한 팬덤을 쌓아온 몬스타엑스가 돌아온다. 앞서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란 제목의 공연으로 전세계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는 무려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벌써 두 차례나 대규모 월드 투어를 경험한 몬스타엑스의 해외 인기는 이미 국내 못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연말 쇼 '징글볼'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초청되며 그 수준을 증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1월3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5개 도시의 '징글볼' 투어 무대에 나서며 새로운 한류돌로 우뚝 설 예정이다.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 '빅뱅의 후예'라 불리는 그룹 아이콘도 현재 'iKON 2018 CONTINUE TOUR(아이콘 2018 컨티뉴 투어)'라는 타이틀로 해외 공연에 한창이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11월까지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을 방문하며 투어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동시에 아이콘은 최근 발표한 신곡 '이별길'로 국내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대중성을 입증했다. 특히나 올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까지 연이은 활동으로 국내에서 제대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아이콘의 상승세는 아직은 방탄소년단, 워너원에 견주기 어렵지만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 입성하며 가능성을 내보였다. 당시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지난 2015년 9월 한국에서 데뷔한 후 1년 9개월 만에 돔에 서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가장 빠르다. 같은 한국 그룹 엑소의 3년 7개월을 크게 경신했다"라고 이들의 놀라운 성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