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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딥체인지' 산물, SK하이닉스 'M15'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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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K하이닉스 충북 청주 M15에 웨이퍼 투입
최태원 SK그룹 회장 "M15, 한국 반도체역사에 남을 유산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 "M15,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확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4일 충북 청주에서 신규 반도체 공장인 'M15'의 준공식을 열고, 가동을 시작했다. M15는 '초격차 전략'을 통해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굴기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기지 중 하나다.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1만8000평)의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20조원(기존 건설비용 4.3조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M15의 운용계획과 관련해 우선은 3D 낸드플래시를 위주로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현재 삼성전자를 필두로 도시바,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지만, 오는 2019년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상용화에 따라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세계 2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낸드플래시 사업에서는 세계 5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M15는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충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M15에서는 올해 양산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4세대(72단) 3D 낸드플래시와 기술개발 중인 5세대(90단 이상) 3D 낸드플래시가 주된 생산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M15가 한국 반도체 역사에 남을 유산이 될 수 있도록 기술리더십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반도체 전문가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때 해외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던 적자 기업(SK하이닉스)이 최첨단 생산기설을 갖춘 세계 반도체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빚을 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M15' 신규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2018.10.04.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역시 M15 준공식에 참석해 "M15는 지자체와 SK의 협력으로 탄생한 산물로, 청주시의 노력으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고, 충청북도의 노력으로 공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간을 4개월이나 단축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역사적 도시인 청주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M15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M15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업체, 지역사회가 모두 협력해 일궈낸 성과이기도 하다. 나아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로도 꼽힌다.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M15 준공으로 인해 오는 2023년까지 21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0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이번 M15 건설과정에만 16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240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신규 반도체공장 'M15' 준공식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8.10.04. [사진=SK하이닉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SK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전략을 추진, 경영활동 전반에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기업의 자산을 다른 기업이나 정부기관, 사회와 공유해 더욱 큰 가치를 만드는 공유인프라 전략과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체계를 만드는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는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기업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모범적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하고 노사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등 참으로 고마운 기업"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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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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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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