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후지원 서비스로 고객 소통
OS 및 SW 업뎃일정 홈페이지 공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후지원을 통해 고객 신뢰 얻기에 나섰다. 스마트폰 구매 이후 프리미엄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에서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등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위축된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오는 1일 홈페이지에 4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일정 및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계획을 공지한다고 30일 밝혔다.
4분기 내 OS 업그레이드 제품에는 X300, X400, X500 등 지난해 출시된 중가대 및 실속형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플릿(G Pad4 8.0)이 포함된다.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제품 기능을 보강하는 SW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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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스마트폰 OS나 SW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4분기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모든 업데이트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의 모바일 코너에서 ‘SW업데이트 알리미’에 들어가면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인증이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도 누구나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최신 보안패치, LG 페이 기능 확대 등 다양한 SW 업데이트 현황까지 찾아볼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보안 패치나 SW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업데이트 센터로 접속하거나 ‘업데이트 센터 앱’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SW 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고 사후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OS 업그레이드는 신규 제품이 나와야 가능하지만 LG전자는 상설 조직을 두고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조직을 신설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예전 출시된 제품의 SW까지 업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이고 꼼꼼한 사후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며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LG 스마트폰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