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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즐기는 넉넉한 추석…가족·연인과 여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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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고궁, 야간개장 등 특별한 이벤트 가득
시내 주요 공원, 민속놀이 등 프로그램 풍성
북촌·익선동 등 관광명소에서 특별한 데이트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고궁과 공원, 관광명소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모처럼의 연휴, 가족·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서울 곳곳의 환상적인 명소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4대 고궁에서 즐기는 특별한 추석연휴

추석연휴를 맞아 서울 주요 고궁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뉴스핌DB]

경복궁에서는 26일(수) 근정전과 경회루 등을 거니는 ‘왕가의 산책’이 진행된다. 왕과 왕비, 상궁과 나인 등이 고궁을 거니는 상황이 그대로 연출된다. 자경전에서는 추석 연휴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다례 시연과 체험이 가능하다.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와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이 펼쳐진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연휴 첫날인 22일부터 사흘간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갖는다. 윷놀이나 투호, 제기차기 등 추석 분위기에 맞는 전통 민속놀이 마당도 열린다.

창경궁과 경복궁은 연휴를 맞아 야간 특별 관람도 진행한다. 야간 관람 기간은 29일까지이며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창덕궁은 추석맞이 ‘달빛기행’을 10월 28일까지 연다. 밤하늘 아래 고궁을 산책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궁궐의 정취와 선인들의 자취를 만끽할 수 있다.

덕수궁은 사전 예매 없이 입장권을 구매하면 야간에도 입장이 허용된다. 덕수궁만의 아늑하고 신비로운 정취를 밤에도 즐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며, 마감은 1시간 전에 이뤄진다.

◆서울 주요 공원들의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는 한가위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서울시]

남산공원 등 서울 13개 공원에서는 윷놀이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추석인 24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서는 전통줄타기 ‘판줄’을 만날 수 있다. 판줄은 다양한 춤사위와 줄 위에서 펼쳐지는 40가지의 아찔한 기예를 담은 전통 줄광대놀음이다. 

22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석호정에서는 정신수련에 좋은 ‘건강 활쏘기’가, 같은 시간 호현당에서는 전통복장인 유건과 도포를 입고 전통 인사예절인 공수법과 우리 절을 익히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2시 힐링숲에서는 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을 달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경춘선숲길에서 윷과 팽이 등 전통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 즐기는 ‘자연공작교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추석 다음날인 25일과 26일 ‘전래놀이 5종 릴레이 경주’를 운영한다.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활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전통 제기 등 전래놀이를 게임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개원 1주년을 맞은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게임놀이터, 예술동물원, 지라운드 등 체험형 전시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하는 ‘윷놀이 동네 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대형칠교놀이, 다방을 주제로 한 카드게임, 증강현실, 오락게임, ‘매봉산 수리부엉이와 함께하는 예술동물원 전시’ 등이 열린다.

◆북촌·익선동…서울의 명소에서 느끼는 '소확행'

서울 종로구 북촌은 전통을 머금은 한옥마을이다. 선인들의 향기와 서울의 마천루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고 북촌을 거니는 외국인들도 만날 수 있다. 단, 북촌로 11길은 거주민 구역이므로 고성방가 등은 절대 금물이다. 

종로의 떠오르는 명소 익선동은 낮과 밤이 다른 환상적인 골목길이다. 낮에는 도심 속 골목길의 아늑한 정취를, 한밤중에는 서울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익선동 곳곳의 이름난 카페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추천할 만하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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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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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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