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2년새 70% 폭풍 성장...증권사 IB 수익 ‘쑥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투, 대체투자ㆍKB, IPO 중심 성장 주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증권사들이 IB(투자은행)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수익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초대형 증권사들은 굵직굵직한 글로벌 빌딩 투자와 대기업 IPO(기업공개) 주선 등을 통해 쏠쏠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상위 5대 증권사(KB증권ㆍNH투자증권ㆍ미래에셋대우ㆍ삼성증권ㆍ한국투자증권)는 IB부문에서 297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2993억)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지만, 전년(2016년) 상반기에 대비해선 무려 70% 가량 성장했다.

5개 증권사 중 IB부분의 가장 많은 수수료 수익을 얻는 곳은 KB증권이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만 854억7731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 가량 성장했다. 2016년 상반기 대비해서는 2배 가량 늘어난 것.

KB증권은 부동산 금융에 집중 투자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초 페이스북이 사옥으로 쓰는 더블린 베케트빌딩 매입에 1500억원을 투자한 사례가 있다. 실제 KB증권은 IB부분에 총 10개의 본부 중 무려 5개 본부(프로젝트금융부, 투자금융본부, 구조화금융본부, 부동산금융본부, 부동산투자본부)를 부동산 관련 조직을 갖고 있다. 최근엔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금융을 담당하던 김덕규 상무가 직원 10여명과 KB증권으로 이동하면서 부동산 금융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IB에서 쏠쏠한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 수익은 651억2341만원으로 전년과 동기 대비 25% 가량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올해는 지난 3월 벨기에 외교부 청사 빌딩에 4900억원, 스페인 네슬레 빌딩에 1200억원 투자를 포함해 약 10건의 대체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증권사가 대략 1년에 4~5건의 딜을 성사시키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공격적 행보다.

NH투자증권은 580억5656만원으로 세 번째로 많은 IB부분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비록 전년 794억3121만원에 비해선 줄었지만, 2016년대비로는 2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인수 및 주선 수수료에서 많은 수익을 냈다. 이리츠코크랩 IPO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SK디스커버리, 롯데지주 유상증자 등을 수행하며 주선수수료 부분만 46%가 증가했다. 특히 SK, 롯데, 두산그룹 등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거래 확대로 M&A(인수 합병)자문 수수료 부분이 무려 59% 성장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년새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상반기 183억993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59억575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기업 지분 인수 및 오피스 빌딩 매입 등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에 2000억원을 상장 전 투자(Pre-IPO)에 나섰고, 판교 알파돔시티 오피스 빌딩(4000억원), 홍콩 더 센터 빌딩 인수금융(3200억원), 호주 석탄터미널 채권 인수(2700억원), 런던 트웬티올드베일리 빌딩(2300억원) 등 자기자본을 활용해 굵직한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329억23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 수익을 냈다. 올해 유령주식 사태 등으로 투자에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주 수입원은 주식중개수수료였는데, 최근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에 증권사들이 안정적이면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대체투자 등 IB분야 인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부동산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