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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7일 전면 개통

기사입력 : 2018년09월04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09월04일 14:16

방배경찰서~과천대로 남태령고개 2.8㎞ 연장 개통
서울시 "버스 평균속도, 17.8㎞/h→24.1㎞/h 기대"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2.8㎞ 연장해 오는 7일 오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 개통한 동작대로 이수교차로~방배경찰서 구간 약 2.7㎞와 함께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총 5.5㎞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우성아파트 앞 사당역 방면 정류소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하철 사당역 일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서울시는 이번 개통을 통해 도심 방면 버스의 평균속도가 시속 17.8㎞에서 24.1㎞로 약 35%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설된 방배경찰서~과천대로 남태령고개 2.8㎞ 연장 구간에는 도심방향 2곳(전원마을 앞, 사당역교차로)과 경기도 방향 2곳(사당역교차로, 사당IC 앞) 등 중앙버스정류소 4곳이 새로 들어선다.

또한 지하철 이수역 교차로는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기존 ‘ㄷ’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된다. 서울시는 우회전하는 차량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고 보행자의 보행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개통 이후에도 안정될 때까지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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