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아이 입장료가 어른 가격...문화·여가도 예외없는 '바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취학 아동에 성인과 동일한 '바가지 요금'
아이와 문화생활 즐기려던 부모들 짜증·당혹
"법으로 아동할인·면제 규정"..정부에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우리 애가 어딜 봐서 초등학생이에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문화생활을 즐기려던 부모들이 때아닌 '봉변'을 당하고 있다. 사려면 사고 말 거면 가라는 '배째라식' 바가지 상술 때문이다. 특히 아이 나이도 확인하지 않고 은근슬쩍 요금을 올려받는 사례가 다반사다. 모처럼 자녀 손을 잡고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려던 부모들은 돈벌이에 환장한 일부 업체의 상혼에 할말을 잃고 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세 아들을 둔 A씨는 “야구장 구경시켜 줄 겸 인터넷 예매를 하려니 성인 요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돼 있더라”며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아이인데 어른 요금이라니 황당했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업체들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 관람료를 책정하는 행태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B씨는 “직원이 눈대중으로 나이를 확인하고 요금을 멋대로 책정한다”며 “의료보험증을 휴대폰으로 찍어 갖고 다니지만 확인도 하지 않는다. 우리 애는 또래보다 덩치가 커 이럴 때마다 눈치가 보인다”고 토로했다.

영화관의 경우 상영관마다 어린이 요금의 차이가 있다. 12세 이하는 전 좌석 일괄 7000원으로 책정한 극장사업자도 있지만 생후 48개월 이상~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요금이 지역에 따라 다른 극장도 있다. 

A씨는 “영화관을 자주 가는데 어린이 요금을 일괄 적용하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좀 더 편할 것 같다”며 “아이들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하나씩 검색하기 번거롭다”고 아쉬워했다.

때문에 부모들 사이에선 법적으로 어린이 요금 부담은 덜어주자는 의견이 많다. 이런 가운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미취학 아동의 공연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의 관람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주자는 법안이 발의돼 부모들의 관심을 끈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스포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입장 및 관람료에 대한 할인 및 면제 규정이 없어 해당 공연기획사 등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할인 여부가 결정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일부 스포츠 경기의 경우 인터넷 예매 시 성인요금으로만 티켓 예매를 가능하게 하고, 아동요금 결제 자체를 막아놓는 경우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일부 부모들 사이에선 법안 내용이 더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B씨는 “법안 내용이 조금 구체적이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할인 비율이 정확히 명시돼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