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정부-서울시 부동산시장에 일관된 메시지 줘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 첫 회의 개최
주요 개발계획 발표 전 국토부-지자체 협의하기로 결정
손병석 차관 "주택시장 안정 정부나 지자체 한쪽 노력으로 불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부동산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개발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국토부와 먼저 협의하고, 부동산시장 현황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3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 기관은 서울시청에서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 [사진=서영욱 기자]

국토부와 서울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과 서울시 도시재생 선정 방안, 서울시 신혼희망타운 부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손병석 국토부 1치관은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집값까지 과열될 경우 서민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며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는 정부나 지자체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오랫동안 경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토부와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시장영향을 공동으로 점검키로 했다. 주요 개발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양 기관이 공유하고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토부와 서울시, 한국감정원은 합동시장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청약‧전매‧거래행위,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가 직접 조사에 참여해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신고내역과 자금조달계획서를 조사해 미성년자, 다수 거래자, 업다운 계약 의심거래건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등록임대주택 관련 임대인의 임대기간과 임대료 인상률 제한 법령 준수 여부를 국토부와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재건축 부담금의 경우 한국감정원이 구청의 예정액 통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도 구청이 정확한 부담금 예정액을 산정해 통지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 정비사업 조합비리 근절과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을 확인하기 위한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장관리 협의체'를 무기한으로 운영키로 했다. 협의체는 격주 간격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울시 내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위해 도심내 역세권과 유휴부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도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