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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3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0:58

현정은 현대 회장 오늘 방북… 故정몽헌 회장 추모식 참석
폼페이오·리용호 오늘 싱가포르 도착…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지난밤 무더위에 잠 설친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전부터 '사이다' 같은 뉴스를 찾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6~7도 가량 기온이 떨어진다는 반가운 뉴스가 오늘 오전 눈에 띄구요. 제 주변에선 우스갯말로 기온이 너무 떨어지니, 외투라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너스레를 떠는 분들도 있더군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 조금이라도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는 유머를 갖추신 분들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고, 조만간 만나자는 언급을 했습니다. 일부 외신에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예고하는 기사까지 나오네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 간 '서신 정치' 교류에 반가운 마음 큽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늘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하니, 북미 간 협상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드루킹 특검 관계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박스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18.08.02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현정은 회장 오늘 방북… 故정몽헌 회장 추모식 참석 /뉴스1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다.

-한일외교장관 회담…"남북·북미정상합의 충실 이행 노력"(종합2보) /연합뉴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현안과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한산 석탄 반입 3척 더 확인… 美, 한글로 '北제재 주의보' 내 /조선일보
미 국무부는 최근 발표한 '대북 제재 및 집행 조치 주의보'란 대북 제재 가이드북을 대북 제재 웹페이지에 게시한 것으로 1일(현지 시각) 확인됐다. 지난 2월 해상 관련 대북 제재 주의보가 중국어로만 번역됐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이 중국만큼 한국을 대북 제재의 '구멍'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무사 요원 감축·권한 축소하지만 '무늬만 해체수준 개혁" /한겨레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위(위원장 장영달)가 2일 마련한 개혁안은 기무사 조직과 권한, 업무 범위를 줄이고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기무사의 탈법적인 정치 개입과 민간인 사찰 등 악폐를 근절하기에는 미흡한 '무늬만 해체 수준의 개혁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폼페이오·리용호 오늘 싱가포르 도착…북미회담 열릴까 /뉴스1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나란히 입국한다. 

-박정희 신화 뛰어넘자는 김병준, "대권주자냐"는 비판도 /국민일보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정희 전 대통령 이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과거의 성공신화를 뛰어넘어 다시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행보에 대한 당내 일각의 '좌클릭'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해 '박정희 시대'의 긍정적인 면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 당권 레이스 본궤도..'방향타' 호남의 선택은?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지난 2일 첫 후보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주부터 각 지역별 순회 대의원 대회를 거쳐 오는 25일 당 대표가 가려진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오는 4일로 예정된 호남 지역 대의원 대회가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의 지지층의 심장인 만큼 가장 많은 권리당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 바로가기 이해찬 아킬레스건 꼬집은 송영길 "4선 의원인데도 전화 부담돼"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3인(김진표·이해찬·송영길)이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맞붙었다. 김 후보는 '경제', 이 후보는 '경험', 송 후보는 '원팀(One team)'을 내세웠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MBC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에서 차별화된 키워드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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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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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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