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시리아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시사했다.
- 미국은 시리아 제재와 시저법을 폐지하고 재건 지원에 나섰다.
- 사우디 등 걸프 국가 기업들이 시리아 재건 투자로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시리아를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대시리아 제재 프로그램을 해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로, 시리아의 국제사회 복귀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에서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미국은 앞서 시리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 조치가 미국의 대외 원조와 방위 수출, 특정 금융 거래에 제약을 가한다며 재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대시리아 제재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시리아는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의 고립에서 벗어날 길이 열렸고, 참혹한 내전 이후 재건을 돕겠다는 미국 정부의 약속에도 힘이 실렸다.
미국은 대시리아 제재의 대부분을 해체했고,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 관련 개인·기업·기관에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했던 시저법(Caesar Act)도 폐지했다. 다만 아사드 전 대통령과 그 측근, 인권 침해 혐의자, 지역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다른 행위자들에 대한 제재는 유지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기업은 시리아 재건 지원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사우디 정부의 시리아 회복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걸프 국가들도 재정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알샤라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그는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그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시리아에서 알카에다의 알누스라 전선 지휘관으로 활동하다 2016년 관계를 끊었다. 이후 2024년 말 이슬람주의 반군 세력의 연합을 이끌고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알샤라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벌인 활동을 격려해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