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디스플레이·군사용 모바일 기기 등에 활용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낙하 시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26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가 개발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가 지난 23일, 미국의 산업안전보건청 공인시험기관인 미국의 보험협회시험소 유엘(Underwriters Laboratories, UL)로부터 내구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패널에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완성됐다. 현재 상용화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지만, 유리 소재의 커버 윈도우가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지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개발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는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에 맞춰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1.2미터 높이에서 실시한 낙하 실험(26회)에서 제품의 전면부, 측면부, 모서리 모두 파손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저온(영하 32도) 및 고온(영상 71도) 테스트에서도 문제없는 작동성능을 입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은 물론 안전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나 군사용 모바일 기기, 학습용 태블릿 피씨, 휴대용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la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