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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바이오시밀러 촉진안 발표… K바이오시밀러, 美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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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미국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우호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들이 미국 허가를 앞둔 만큼 이번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FDA "바이오시밀러 진입 가속화"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바이오시밀러 시장경쟁 가속화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액션 플랜'(BAP)을 공개했다.

FDA의 바이오시밀러 액션 플랜.[사진=FDA 홈페이지]

 

미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도입하는데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은 의약품 비용 절감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촉진키로 했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통상적으로 원조의약품 대비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

이번 BAP의 목적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쉽게 진입하고, 환자와 의사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FDA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과정을 개선할 방침이다. 규제와 허가 과정의 명료성도 높인다.

규제와 원조의약품 업체와의 소송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지연의 원인도 개선한다. 현재 11개 제품이 FDA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원조의약품 업체와의 특허 문제로 단 3개 제품 만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환자, 의료인, 의료기관, 보험사 등 관계자 사이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개발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가장 업계의 관심을 받는 것은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지연 원인 등을 개선하겠다는 점이다.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업체의 진입을 부당하게 지연시키는 회사와 규제적인 '두더지 잡기 게임'(whack-a-mole)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더지 잡기 게임은 한 군데를 때리면 다른 데서 또 두더지가 튀어나오듯 문제가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것을 뜻한다.

◆ 美 허가 앞둔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FDA 결정 환영"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FDA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특히 올해 미국 판매 허가를 앞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FDA의 이번 발표 내용을 관련 부서에서 분석 중"이라며 "구체적인 영향을 밝히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허가가 연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4월 FDA는 셀트리온에 허가 관련 자료 보완을 요구하는 최종 보완요구 공문(CRL)을 보냈다. 회사는 최근 보완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FDA에 허가 신청을 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유방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SB3'의 미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FDA의 BAP 덕분에 한국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미국 공략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각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렌플렉시스'를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판매는 화이자가, 렌플렉시스의 판매는 MSD가 담당하고 있다.

램시마와 렌플렉시스는 원조의약품은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의 매출은 국내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 출시된 이후 감소하고 있다.

레미케이드 매출은 7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9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FDA의 BAP로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두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호재"라고 분석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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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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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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